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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이란? 방광염은 급성방광염, 간질성 방광염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방광염이라 하면 급성방광염을 말합니다. 급성 방광염은 하부요로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방광에 세균이 침입하여 생긴 단순 감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나며, 매년 전체 여성의 10% 정도에서 발생하고 24세 이전에 1/3의 여성에서 한 번 이상의 방광염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드물지만 이후 빈도가 증가하여 20~30대에 호발하고, 결혼 초기나 성생활을 시작한 시기에 처음 급성방광염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밀월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요도 작열감 같은 배뇨통, 빈뇨와 요절 박 같은 방광자극증상, 치골 상부 통증이 특징적 증상이며, 때로 혈뇨, 소변의 악취, 혼탁 오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가장 .. 2022. 8. 1.
골반염이란? 골반염이란 자궁 구경과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혹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된 경우에 세균이 자궁을 통해 위로 올라가면서 골반염이 생기게 됩니다. 골반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세균이며, 성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임균과 클라미디아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정상 질 내 세균주인 Prov olla, Peptostreptococci, Gardnerella vagina lis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흔하지도 않지만, A군 연쇄구균(Group A Streptococcus), 폐렴구균(pneumococcus) 등도 골반염의 원인균이 될 수 있습니다. 골반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골반통, 발열, 진찰 시 자궁경부나 자.. 2022. 8. 1.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 단계인 전암 단계를 상당 기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몸 부분(체부)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경부)이 있습니다.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상피세포에서 시작하여 미세한 현미경학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자궁경부 상피 내 이형성증(정상조직과 암 조직의 중간)을 거쳐,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자궁경부 상피내암(자궁경부암 0기)종으로 진행하고, 이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하여 치료하지 못하면 다시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합니다. 정상 상피세포에서 침윤 암이 되는 과정은 수년 내지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상피내암종이란 암세포가 상피.. 2022. 7. 31.
질염이란? 질염이란 여러 외부적 원인으로 질 내 세균은 생태계의 변화가 초래되거나 원인균 감염으로 인해 가려움증, 냄새,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의 염증반응을 말합니다. 여성의 70% 이상이 겪는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여성의 감기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질염은 그 원인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정상 질 내 산도의 변화에 의해 원래 질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의 과도 성장으로 인한 박테리아성 질염, 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칸디다 성 외음질염, 성교로 인해 옮겨진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트리코모나스, 폐경 후 에스트로젠 수치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위축성 질염이 있습니다. 성교나 질 세척 후 산도의 변화가 있을 수 있고, 꽉 끼는 옷이나 바람이 통하지 않는 옷을 입었을 때, 경구용 피임제 복용, 당뇨병 등에.. 2022. 7. 30.